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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일지💖

쿠팡에서 반품은 절대 사지 않는다

by 쿠팡녀 2026. 3. 20.

요즘 일하다 보면 반품 상품을 정말 많이 본다

RTO상품이라고 하는데 요즘은 일반 사람들도 반품 상품을 많이 알아본다

쿠팡 반품 상품들은 바코드가 조금 다르게 생겼다

 

일반적으로 바코드는 한줄이지만

반품 바코드는 아래 이미지와 같이 2줄로 되어있다.

 

출처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110430297

 

'여름 끝나가면 선풍기 대량 반품'…'쿠팡 거지'에 분노 폭발 [이슈+]

'여름 끝나가면 선풍기 대량 반품'…'쿠팡 거지'에 분노 폭발 [이슈+], '반품거지'·'쿠팡 거지'…신조어가 된 도덕 불감증 '상태 최상 상품' 믿었는데 엉망, 검수 시스템 한계 핼러윈·명절마다 등

www.hankyung.com

 

그리고 중간에 보면 1부터9까지 숫자가 쓰여있는데 

반품 퀄리티를 숫자로 나타냈다고 보면 된다

9로 갈수록 거의 쓰레기라고 보면 된다

 

쓰레기는 심하지 않냐?라고 할수 있는데...

아니다 진짜 쓰레기다

와 이건 진짜 아니다 싶은데? 하는것들도 그냥 보낸다

솔직히 애초에 반품센터에서 이걸 왜 받아줬는지 의문인게 

너~~~~~~~~~~무나도 많다!!!

일단 미개봉반품 이라고 있기도 하지만

글쎄....... 글쎄요... 그걸 어떻게 100프로 장담하죠?

하지만 내가 이거까지는 확인을 안해봤으니 확신은 못하지만

일반적으로 음식이던 생활용품이던

내용물이 10개입 20개입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 상품이 있다

근데 안에 까보니까 한두개씩 빠진게 정말 많았다.....

이거 진짜 검수 제대로 한거 맞나요 쿠팡 반품센터???

 

그리고 진짜 골때리는 종류들이 있는데

조립해야하는 의자나 기구 이런 종류들의 상품을 그냥 조립한채로 반품을 했다

그래서 보면 박스가 2개가 조립되어있다?

진짜 의자모양으로 박스를 창작했다

그리고 반품하는 사람이 막상 반품하려니까 박스에 맞게 잘 안들어갔는지 박스가 오픈되어 있고 그 위는 비닐로 덮어놓은 신개념 포장을 한 상품도 봤다

와...... 이게 진짜 말이 되나;;;

받은 사람은 진짜 벙찔거 같다. 아니 중간에 직원인 보내는 사람도 기가 찬데 받는 사람은 얼마나 어이가 없을까

이런걸 도대체 반품으로 왜 받아주냐고...

 

그리고 상품이 비닐이고 작으면 그래도 위에 쿠팡 포장지에 포장해서 나가는데

SIOC라고 해서 아예 박스 상품이나 크기가 큰 상품들은 상품 자체에 송장이 붙여서 나가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그 상품에 반품이라는 글자라던가 아니면 이전 송장이 그대로 붙여져 있는 경우가 많다...

적어도 박스는 좀 갈아줘야하는거 아닌가요...(가능한 사이즈였으면)

그리고 이전 구매자 송장 고대로 오는건 진짜.... 반품센터가 얼마나 대충 일하는지 또는 개빡세게 일해서 이런거 검수할 여유조차 없는건지... 알수있다

 

진짜 누가봐도 걸레짝이 다 된거 같은 박스들인데도... 반품이면 그냥 보낸다

일단 반품 상품에는 박스파손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ㅠㅠ

박스가 파손되어 있으면 상품은 당연히 노출되어 있던거다

이런 걸레짝 박스들은 테이프로 정말 덕지덕지 칭칭 감아서 보낸다

아무리 사는 사람이 반품이라고 인지를 하고 주문한다고 해도

글쎄요.......받고 진짜 기분 더러울거같은데;;

 

그리고 특히 의류, 침구류, 애견용품 침대류 등등 패브릭소재나 비닐 포장이 허술한 경우에는

상품이 그냥 포장지가 벗겨져서 바닥에 떨어졌어서 오염된 경우가 정~~~말 많다

이런 상품들 오염이라고, 떨어졌다고 중앙데스크 같은데 가져가도 훌훌 털고 괜찮으면 그냥 재포장해서 보낸다ㅎㅎ

아니.. 반품이라도 그렇지........

아마도 이런걸 받고 또 반품을 엄청 많이 해서 무려 9단계 반품 레벨까지 생긴게 아닌가 싶다

 

브랜드 상품인데 가격이 좀 나가는 상품들중에 비닐포장이 진짜 허술한 경우가 있는데 이런건 진짜 끝부분 접착력이 떨어지고 비닐이 싸구려이면 상품이 그냥 다 오픈된채로 진열되거나 그냥 로케이션 바닥에서 굴러다닌다

그래서 그걸 보면서 내가 브랜드를 낸 사람이면 상품이 이런 취급 받는걸 보는게 마음 아플거 같다

내 브랜드 상품을 만든다면 절대 쿠팡에 넣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솔직히 사원들도 본인 상품 아니고 하루에도 수백개씩 상품 다루다 보니까 별 신경 안쓴다

 

간혹 박스상품인데 크게 빨간색으로 취급주의 스티커가 엄청나게 덕지덕지 붙은 상품들이 있는데

그거 다 훼손된거 OR 이전 송장 가리려고 붙여놓은거다

 

그리고 약간 번외느낌으로 반품센터는 도대체 일을 어떤식으로 하는지 모르겠는데

실물, 전산 오류가 진짜 너어무 많다;;;;

기본적으로 상품은 같은데 수량이 다른경우가 제일 많고

그리고 아예 다른 상품이 가용화 된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전산에는 초장인데 실물은 건조대, 

전산은 테이블매트인데 실물은 휴지통.....

진짜 아니 사람이 눈 뜨고 일처리를 했는데도 이런일이 있다고? 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신기하기도 한데 많으면 진짜 어이가 상실하면서 짜증도 난다.

반품센터는 도대체 어떤곳인가.............

 

아무튼 쿠팡에서 반품은 사는게 아니다

애초에 이런 반품을 받아주는 쿠팡이 구매자로서 특히 판매자로서도 진짜 이해가 전혀 안된다.